시꺼먼 연기가 건물을 집어삼켰고 불꽃이 창문을 깨고 매섭게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이 영상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, 부산에 있는 대형 리조트 공사장에서 난 화재 당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런 불에 6명이 숨졌고 27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사람은 대부분 일용직 작업자였는데요. <br /> <br />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가슴을 더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60대 희생자는 부산에 있는 공공기관에 다니다 퇴직한 가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돈을 벌려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여기저기 공사장을 옮겨 다녔는데요, 그렇게 하루 벌이 생활을 하다 참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중에는 결혼한 지 두 달 된 40대 새신랑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신부를 만나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, 아내는 비자 문제로 아직 입국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화재 사망자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는데,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180951588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